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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재판 — 무라티 '올트먼이 불신을 심었다' 증언, 질리스는 테슬라 이사회 제안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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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재판 — 무라티 '올트먼이 불신을 심었다' 증언, 질리스는 테슬라 이사회 제안 폭로

전 CTO 미라 무라티가 올트먼이 경영진 사이에 불신을 심었다고 증언했고, 시본 질리스는 머스크가 올트먼에게 테슬라 이사회 자리를 제안한 사실을 공개했다.

오힘찬 ·
via CNBC

머스크(Musk) 대 올트먼(Altman) 재판 2주차에 오픈AI(OpenAI) 전 CTO 미라 무라티(Mira Murati)가 증인석에 섰다. 무라티는 올트먼이 “최고 경영진 사이에 혼란과 불신을 심었다(sowed chaos and distrust among top executives)“고 증언했다. 핵심 문제로 지목한 것은 올트먼이 한 사람에게 한 말을 다른 사람에게는 정반대로 전달하는 커뮤니케이션 패턴이었다. 오픈AI의 전략 결정 과정에서 내부 갈등이 얼마나 깊었는지를 법정에서 직접 드러낸 셈이다.

같은 날 시본 질리스(Shivon Zilis)도 증언대에 올랐다. 오픈AI 전 이사이자 머스크의 자녀를 둔 질리스는 초기 협상 과정에서 머스크가 올트먼에게 테슬라(Tesla) 이사회 자리를 제안한 사실을 공개했다. 비영리 조직의 미래를 논의하던 자리에서 영리 기업의 이사직이 거래 카드로 등장한 것이다. 질리스는 또한 오픈AI가 비영리에서 영리 구조로 전환하는 과정이 얼마나 험난했는지를 가까이에서 지켜봤다고 밝혔다.

앞서 그렉 브록먼(Greg Brockman)은 지분 분쟁 이후 머스크가 자신을 “물리적으로 공격(physically attack)“할 수 있다고 두려워했다고 증언한 바 있다. 1주차에 머스크 본인이 xAI의 오픈AI 모델 증류를 시인한 데 이어 2주차에는 브록먼이 오픈소스 약속 자체를 부정하면서 머스크 측 서사가 연속적으로 흔들리고 있다. 예측 시장에서도 머스크의 승소 확률은 낮게 평가된다.

재판은 2주차 목요일에 일단 마무리되며, 책임 여부를 판단하는 1단계는 5월 21일까지 계속된다. 무라티의 내부 불신 증언과 질리스의 이사회 제안 폭로는 오픈AI 측이 공격에서 반격으로 전환했음을 보여준다. 재판이 길어질수록 머스크의 ‘비영리 사명 수호자’라는 프레이밍이 설득력을 잃어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FAQ

미라 무라티는 어떤 증언을 했나?

전 CTO 무라티는 올트먼이 '한 사람에게 한 말을 다른 사람에게는 정반대로 말했다'며 최고 경영진 사이에 혼란과 불신을 심었다고 증언했다.

시본 질리스는 누구이며 무엇을 밝혔나?

질리스는 오픈AI 전 이사이자 머스크의 자녀를 둔 인물이다. 초기 협상 과정에서 머스크가 올트먼에게 테슬라 이사회 자리를 제안했다는 사실과 비영리에서 영리로의 전환이 얼마나 난항을 겪었는지를 증언했다.

브록먼이 머스크의 물리적 공격을 우려했다는 건 사실인가?

그렉 브록먼은 지분 분쟁 이후 머스크가 자신을 '물리적으로 공격할 수 있다'고 두려워했다고 증언했다. 두 사람 사이의 갈등 수위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재판 결과 전망은 어떤가?

예측 시장(prediction market)에서 머스크의 승소 확률은 낮게 평가되고 있다. 책임 판단 단계는 5월 21일까지 이어지며, 2주차는 목요일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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