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노동통계국이 4월 14일 오전 8시 30분(ET) 3월 생산자물가지수(PPI)를 발표했다. 직전 2월 PPI는 전월 대비 0.7% 상승으로 시장 예상(0.3%)의 두 배를 넘겼다. 7개월래 최대 상승폭이었다.
PPI는 소비자물가(CPI)의 선행 지표다. 3월 수치가 여전히 높으면 연준의 금리 인하 시점이 더 늦어진다. 반대로 안정세를 보이면 하반기 인하 기대가 살아난다.
테크 기업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지표다. 금리가 높게 유지되면 성장주 밸류에이션에 부담이 되고, AI 인프라 투자의 자금 조달 비용도 올라간다.
매크로 지표 하나가 반도체·AI·클라우드 기업의 투자 계획을 흔들 수 있다. 기술 기업을 보는 눈에도 금리·물가라는 거시경제 렌즈가 필수인 시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