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헬스케어 핀테크 터쿼이즈 헬스(Turquoise Health)가 4,000만 달러 시리즈 C를 마감했다. 헬스케어 전문 VC인 오크 HC/FT(Oak HC/FT)가 리드하고 안드레센 호로위츠(a16z), 아담스 스트리트 파트너스(Adams Street Partners), 요세미티(Yosemite)가 참여했다. 누적 투자액은 9,500만 달러다.
터쿼이즈 헬스는 300곳 이상의 의료 기관이 사용하는 의료 가격 및 계약 플랫폼이다. 미국 의료 시스템에서는 같은 시술이라도 병원마다 보험사마다 가격이 다르고, 환자는 치료를 받기 전까지 비용을 알기 어렵다. 터쿼이즈 헬스는 AI로 정적인 의료 계약서를 디지털화하고 모든 보험사와 의료기관 조합에 대해 단일하고 감사 가능한 가격을 설정하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상위 25개 대형 병원 시스템 중 10곳, 5대 국민 보험사 중 4곳, 상위 10개 제약사 중 9곳, 상위 10개 보험 브로커 중 6곳이 고객이다. UNC 헬스와 로마 린다 대학병원 등 40곳 이상이 계약 플랫폼을 이미 사용 중이다.
미국에서 의료 가격 투명성 규제가 강화되면서 병원과 보험사가 가격을 공개해야 하는 의무가 늘고 있다. 터쿼이즈 헬스는 가격 데이터 제공을 넘어 계약 관리와 실시간 결제까지 아우르는 의료 금융 운영 체제로 진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