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ML이 Q1 매출 88억 유로, 순이익 28억 유로로 시장 예상을 상회했다. 2026년 연간 가이던스도 360~400억 유로로 상향했다. AI 반도체 수요가 EUV 장비 주문을 끌어올리고 있다.
하지만 주가는 5% 빠졌다. 대중국 매출 비중이 전 분기 36%에서 19%로 급감한 것이 악재다. 미 의회에서는 기존 EUV 금지를 넘어 한 세대 아래인 DUV 장비까지 대중국 수출을 금지하는 법안이 추진 중이다.
ASML은 가이던스 범위를 넓게 잡아 불확실성을 반영했다. 실적은 AI 수요로 호조지만, 최대 시장 중 하나인 중국이 막히는 구조적 리스크를 안고 있다. 반도체 장비 시장의 지정학적 균열이 깊어지고 있다.